‘아라우카리아’ 진짜 나무로 크리스마스 준비해요!(가성비 셀프꾸미기)

고양이에게 무해하다고 알려진 ‘아라우카리아’
하지만 울 집사님들은 본 집에 있고,, ㅜㅜ
애기들 보고싶네ㅠㅠㅠㅠ

크리스마스 트리로 집을 꾸미고 싶어 이렇게 셀프로~
남사화훼단지가서 대형 아라우카리아 구매하고,
화분사서, 다이소 레드볼까지 꾸며주니!
요렇게 귀여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답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 ‘아라우카리아’ 구경 먼저하고,
꾸민 과정 공유해볼게요!

빨간 오너먼트와 초록 신발이 다이소 제품

크리스마스엔 역시 빨강과 초록이 원조 아니겠어요? :)
이렇게 꾸민 다이소 제품은 총 3000원 사용했어요!
정말 가성비 좋죠? !!

너무 예뻐서 찍고 또 찍고 계속 찍고!
한참을 식멍(식물 멍하니 바라보기) 하며 힐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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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12월의 남사화훼단지의 모습이예요!
아라우카리아는 대품으로 20000원에 구매했고,
화분은 17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10만원까지 판매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라우카리아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인 것 같아요,, :)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인 남사화훼단지였는데요!
정말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이곳 ❤️
작년의 남사화훼단지 이전글 공유합니다 슬쩍 :)

2020.11.25 - [당신에게 전하는 꽃 이야기] - 크리스마스 준비는? 용인 남사화훼단지 ‘에르베플라워아울렛’에서 !! (11월 식물&가격)

크리스마스 준비는? 용인 남사화훼단지 ‘에르베플라워아울렛’에서 !! (11월 식물&가격)

 

 

‘아라우카리아’는 병충해에 매우 강하고, 반음지에서도 매우 잘 자라는 편이라 초보들에게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랍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도 많이 자라면 사람 키를 훌쩍 넘어 3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니 가지치기를 잘~ 해주어야겠네요 :)

아주 천천히 자란다고 하니!
크리스마스까지만 동글동글 오너먼트와 함께하다가 내년에는 또 다른 아이템으로(리본,,등등) 예쁘게 꾸며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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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이 벌써 2주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가지마.. 멈춰…. 나이도 같이 멈춰..)

오늘 우연히 어떤 글을 보게되었어요,,!
인프피들의 목표라나

햇살 비칠 때 느즈막히 일어나 우리 집 마당에 있는 티테이블에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하루를 시작하는 것처럼
그러다 옆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 밥 주고, 심심해 하면 함께 놀다가 주변산책을 좀 다녀와도 되는
이 여유를 오래도록 즐기고 싶은 것뿐이거든

나만의 가치있는 삶을 보내고 싶다!
현재 내 인생이 어떻든 ‘이 나이에는 반드시 무얼 해야하고’ 그런 건 별로 중요치 않아.
조금 특이해도 만족스러운 삶이면돼, 남 눈치 안봐도 되고 내가 좋고 행복하면, 그걸로 잘 산 인생!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참 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
미래의 내 모습은 알 수 없어도 이 정도면 평생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23년도 다들 아둥바둥 잘 견디고 버티고 이겨내느라 애썼어요.
그 와중에 우리는 행복했고, 슬펐고, 아팠고, 힘들었지만 즐거웠어요 :)
24년엔 조금은 의연한 여러분과 내가 되길 바래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