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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만들기/혼자서 사부작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화병 꽃꽂이 재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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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유리병에 쑥쑥 넣으면
예쁜 줄만 알았던 화병꽂이였는데
클래스를 듣고 나니 전문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그 방법을 여기 공유해볼까 해요

 



친구들과 양재 꽃시장에 들려서 화병, 꽃, 포장지까지 구매해서 준비했는데요
양재 꽃시장 후기는 나중에 올려볼게요

저의 첫 클래스(?) 수강생들은
바로 저의 친구들이였어요
(사실 내가 하고싶어서 내맘대로 클래스에 따라와준 고마운 친구들ㅠㅠ)

친구들과 함께 화병 꽂이한 과정을 보면서 설명해볼게요!!






[ INGREDINT 재료 ]

 

화병, 테이프, 잎설류, 거베라, 리시안셔스, 퐁퐁국화, 겹공작초, 용담초, 촛불 맨드라미

 

 


화병

 

화병의 넓이가 넓을수록 많은 꽃이 들어가기 때문에 꽃의 갯수를 감안해서 준비해주세요!
(꽃의 줄기들이 빽빽하게 꽂히도록 꽂아줄거예요)

 

 



잎설류

 

이것으로 형태, 사이즈를 정할거예요 (가이드 라인)


 

 


거베라

 

오늘의 첫 번째 주인공 꽃

 

 


리시안셔스

 

두 번째 주인공 꽃

 

 


퐁퐁국화

 

중간 크기의 꽃
주인공 꽃들 사이사이에 여백을 채워줄겁니다!

 

 


겹공작초

 

두번 째 중간 크기의 꽃

 

 


용담초

 

이것도 중간 크기의 꽃으로 볼 수도 있고,
포인트로 꽂아주기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포인트 꽃 이라고 할게요 오늘은!


 

 


촛불 맨드라미

두 번째 포인트가 될 꽃






[ ARRANGEMENT 순서 ]



예전에 올린 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한 장으로 배우는 화병꽂이]
내용을 기반으로 시작해 볼게요

1. 물을 절반 이상 부어주세요!

(그래야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어서 잘 넘어지지 않습니다)

2. 테이프를 사용해서 우물 정자 모양# 으로 화병 입구에 테이핑 해주세요

테이핑을 해주는 이유는 꽃을 원하는 자리에 넣고, 고정시키기 위함입니다^______^

3. 바깥 쪽에 잎설류로 형태를 만들어 주고,
바깥에서 안쪽으로 하나씩 꽂아줍니다!

주인공 꽃, 중간 크기의 꽃이 골고루 꽂아서, 한쪽에 몰리도록 하지 않게 해주세요!

 

* 물 속에 들어가는 줄기에는 잎이 모두 깨끗하게 제거되어야해요!

* 화병과 꽃의 배치비율은 화병이 1이면 꽃이 1.5~2배 정도 높으면 되요!

너무 높을 경우 넘어집니다ㅜㅜ


자, 그럼 사진과 함께 시작 해볼게요!
(저희집 관종이... 관심받고 싶어서 비켜주지를 않네요ㅜㅜ
함께 꽃꽂이를 했어요ㅜㅜ 다음에는 깔끔한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1. 물을 절반 이상 부어주세요!

 

 




2. 테이프를 사용해서 우물 정자 모양# 으로 화병 입구에 테이핑 해주세요

 

 

원래 전문적으로는, 플로랄테이프로 붙어주는데 (초록색 청테이프같은 느낌)
저희는 따로 없으니 일반 투명 테이프로 붙여줄게요!
테이프를 반으로 잘라서 0.5mm 정도의 넓이로 붙여주세요

이때 꿀팁! 화병 입구에 물이 없도록 , 티슈로 한 번 닦고 테이프를 붙여주면 잘 떨어지지 않아요!



3. 바깥 쪽에 잎설류로 형태를 만들어 주고,
바깥에서 안쪽으로 하나씩 꽂아줍니다!



드디어! 꽃을 꽂아볼건데요, 잎설류로 형태를 잡아봅니다

 

 



왼쪽, 오른쪽, 위, 아래 총 4군데에 잎설류를 꽂고 형태를 잡아줄건데요!

잎설류 비율이 화병에 1.5~2배 높이가 되도록 잘라주세요

이때 물 안쪽 잎 제거 잊지마세요!


 

 


이런 모양이 되어요
멀리서 보았을 때 V자가 나오게 되쥬 ^____^

(네.. 이제부터 저 관종과 함께 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두 번째로는 주인공 꽃!인 리시안을 몇 개 꽂아줬어요


꿀 팁 두번 째!
같은 꽃이라도 길이, 꽃의 방향 등 단차를 주면 더 자연스러워 진답니다

 

 

 


화병 입구를 보면 끝에서 부터 꽂은걸 볼 수 있죠!

이제 거의 다 했어요 ^____________^
( 엥? 두 종류 밖에 안꽂았는데 벌ㅆㅓ?) 라고 하시겠죠??

이제 부터는!!
마음가는대로~ ❤️
주인공 꽃, 중간 크기의 꽃, 포인트 꽃을 마구마구 꽂아주시면 됩니다!


이건 중간중간 꽃 꽂은 과정들이예요.

 

너무 냥이 위주로 찍혔네요... ㅎㅎㅎㅎㅎㅎ

 


꽃을 빈 곳에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하나 하나씩 꽂아주세요!




꾸르꿀 팁 세번째! 혹시나 실수로? 부러져버렸다면??
앞쪽에 꽃아주시면 됩니다

 

 


실수로 부러뜨린 용담초ㅜㅜ

 

 


앞쪽에서 볼 수 있게 꽂아줍니당!
(아, 저는 앞을 설정해두고 꽂았는데,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사방에 모두 꽂을 꽂도록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모습

 

 

 


친구들이 한 것도 보여드릴게요^______^
각자마다 개성이 묻어난 화병꽂이예요
같은 꽃들로 했는데, 다 다른게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친구들은 남은 꽃도 알뜰하게 다른 화병에 꽂았답니당 ^______^

 

 



처음으로 수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친구들과 화병꽂이를 해봤는데요
이렇게 설명하는 식의 포스팅은 처음이고, 설명도 사진도 미숙해서 ㅜㅜ
사실 누가 봐주시기나 할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친구들에게 화병꽂이 알려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_________^
나름 의미를 많이 부여한,, 첫 포스팅이자, 친구들과 함께한 첫 화병꽂이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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