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은빛으로 물들이는, 같은 듯 다른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최근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보는 것들 중 하나가
갈대와 억세인 것 같아요
가을이 훌쩍 왔다는걸 알리는지
은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더군요❤️
근데 구경하다보니 이게 억새인가? 갈대인가?
헷갈리더라구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 그 갈대가 요것인가?
하면서 찾아보다가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죠 ^____^
★ 보통 자생지역과 색으로 구분 ★
[ 갈 대 ]
갈대
볏과의 여러해살이풀
기간: 10월에 피기 시작해 11월쯤 만개
서식지: 습지에 자생
꽃: 꽃색은 자주색으로 피어 갈색으로 변함
꽃말: 신의, 믿음, 지혜 등 다양
(바람새마을에서 찍은거라 조금 시끄럽네요ㅠㅠ)
(엄마 목소리출연.바람에 휘날리는게 예쁘다면서 ❤️)
자주색 갈대가 넘 아름다워요
억새
볏과의 여러해살이풀
시기: 이른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말에 절정
서식지: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생
꽃: 줄기의 끝에서 부채모양으로 달림
꽃에는 가늘고 끝이 뾰쪽한 작은 이삭들이 밀집하여 달리고, 낱꽃의 밑에는 황백색의 털이 있다.
꽃말: 친절, 세력, 활력
동네 근처에 갈대랑 억세를 잠시 감상하러 다녀왔는데요
함께 감상해보실래요? ^___^
강가 쪽은 갈대
들판 쪽은 억세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꼿꼿하게 뻗은 억새
자주빛 갈대
여기도 강가쪽 갈대, 들판쪽 억새
가을 하늘에 구름이 넘 예쁘죠
이맘 때쯤이면 원래 한창 갈대,억새 축제를 할텐데..
올해는 다 취소 될 것 같네요ㅠㅠ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구,
사람들 없는 곳 찾아 찾아서,
갈대랑 억새보면서,
가늘바람 쐬러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___^